쌍커풀 자연유착 300일도 안 됐을 때 한 쪽 눈이 거의 다 풀려버렸어. 난 별 생각 없이 그냥 재수가 없었네~ 싶었거든. 어차피 1년 이내로는 무료로 a/s 해준대서 가벼운 맘으로 재수술 상담 바로 갔어!
“자연유착 했을 때 빨리 풀렸으니까 절개로 다시 받고 싶어요!” 라고 했는데 그러면 아예 수술비를 따로 내야한다고 하더라. a/s 는 풀린 눈 한쪽만 다시 찝는 것 정도만 된다고.. 난 어차피 이렇게 빨리 풀려버릴 거 절개로 하고 싶은데, 원장쌤은 절개도 풀리긴 풀리는 수술이라고.. 그러시더라.
뭐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절개로 예약금 결제하고 나왔어.
근데 그날 지인이
“야, 그거 왜 따지지도 않았어! 너가 자연유착 했을 때 빨리 풀려서 다시 간 건데, 같은 방법으로 하면 또 금방 풀릴 거 아냐. 그럼 절개로 해서 안 풀리게 해야 하는 거 아냐? 적어도 비용을 그대로 받는 건 좀 아니지;”
라고 한 소리 하더라고…ㅎㅎ
이거 지인 말대로 말 해보는 게 좋을까..? 나도 솔직히 돈이 아깝긴 해서 ㅠㅠ 첫 상담 받을 때도 A/S 있다는 말에 그냥 자연유착 한 건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볼 걸 그랬나 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