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ㅠ.. 오눌 첫가입이라 사실 아직 어리둥절한 상태이긴 한데 어제 눈 예약금 걸어놓고 왔어요 블리님들 사실 성형쪽은 거의 무지한편이라 걱정이 넘 많이 되요 보톡스나 피부리프팅 정도만 해봐서 수술하는건 왜이리 겁나는지.. 그리고 문제가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가족들이 이사실을 아직몰라 전에두 쌍수하고싶다고 말 해본적있었는데,, 내가 아빠를 닮아서 이목구비가 좀 뚜렷한 편이라 콧대나 이마 얼굴윤곽때문에 성형했냐는 오해도 받기도 했었거든요,, 근데 내가 눈뜨면 속쌍이고 눈 자체가 꼬막눈?처럼 다른 얼굴 윤곽에비해서 눈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어서 답답한 눈처럼 보이거든요 거기다가 눈두덩이에 살도많아서 점점 눈이 쳐지게 되고 그래서 예전부터 눈을 꼭하고싶었어 근데 가족들이 굳이 쌍커플도 있고 눈도 막 엄청작은것도 아닌데 왜하냐고 엄청 반대하시거든요ㅠㅠ..
그래서 결론은 일단 예약금 걸어놓고 지르고 와버렷어요😭😭
근데 가족들한테는 비밀로 해야하구 그리구 친구들이랑 남친도 모르게하고싶은데 쌍수하고 붓기 한달정도 지나면 티가 많이날까요? 누가봐도 눈했구나 이렇게 되면 어떻하죠..? 거기다가 내가 하기로 한 눈 수술은 절개+듀얼트임(앞+뒤)으로 해야한대서 보통 이렇게 시술한 분들보면 눈이 좀 많이 커지고 달라져서 비밀로 할순 없을까요 ,,? 내가 일때문에 타지에서 자취해서 한달정도?는 본가 안내려가면 수술은 무사히 할수있을거같은데 그다음이 걱정이예요 산넘어산이네요 블리님들,, 같이 고민좀해주세요 제발ㅠㅠ흑흑
두번째는 붓기빠지는게 사람마다 완전 달라서걱정이예요,, 내가 여름휴가랑 월차 있는거 쏟아부어서 겨우 한달 어떻게맞췃는데 직장에 여자분들이 너무많아서 어느정도 붓기빠져도 다알아보시면 어떻ㄹ하죠? 대놓고 남자분들이나 과장부장님 다있는데도 아무렇지않게 얘기하거든요 막내놀리기인지 뭔지,, 제가 이런 주목받는거 너무 싫어하거든요 ㅠㅠ...그리구 적은 비용도 아니고 결심했을때 이쁘게 잘 하고싶고 내가 다니는 성형외과/피부과 선생님도 굉장히 솔직하게 얘기해주시거든요 막 아무시술 다 권하시지도 않고 실력도 좋으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선생님도 하시는 말씀이 눈하면 진짜 더이뻐지실거다 자기도 시술 권해드리는거 잘안하는데 00씨는 진짜 눈하면 얼굴균형이 조화를 이루고 눈이 크고시원하게 트면 답답한인상이 좋아질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눈은 적극추천하시더라구요
또 제가 생각했던 고민을 딱 짚어주시니까 저도 너무모르게 공감되서 결정해버리고 실장님 면담하고 예약금 걸었네요.. 듀얼트임은 처음에 멍도 엄청 들고 빨갛게 되서 붓기도 더 오래갈까 걱정이네요,, 한달 정도 지나서 붓기빠지고 살을 좀더빼면 티안나고 넘어갈까요?
블리님들 상황이면 어떻게 하실거 같으세요,,,? 긴글 읽어주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블리님들 🙏